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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8 17: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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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도서관은 지난 7일부터 사서직원, 기간제근로자 등 전 직원이 통일된 복장인 에이프런(앞치마)을 착용하고 도서관 이용객들을 맞고 있어 관내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동일한 근무복이 없어 도서관 이용객들이 민원인과 공무원 구별이 쉽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간편하고도 산뜻한 앞치마를 두르고 있어 직원 식별이 가능함과 동시에 이용객들의 작은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자료실에 근무하는 사서직원들의 호칭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아띠(단짝친구)라는 순 우리말을 인용, ‘북 아띠’ 라는 별칭을 제작, 근무복(앞치마) 앞면에 부착해 친근하고 부드러운 별칭으로 한층 주민들과 가까워지는 기흥도서관이 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도서관 방문객인 기흥구 신갈동 김형섭(33) 주민은 “직원들이 통일된 가운을 걸치고 있어 물어보기도 편하고 한결 서비스가 좋아진 듯한 느낌”이라며 달라진 도서관의 모습에 흡족하다는 말을 전했다.

서부도서관 윤승호 관장은 “앞으로 기흥도서관이 주민들과 소통하는 도서관, 함께하는 도서관, 이웃 같은 도서관으로 다가서리라 보며 책 읽는 사회분위기 확산과 시민의 독서 생활화에 서부도서관이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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