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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6 01: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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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김중업 다이얼로그'전 연계 건축답사프로그램 ‘MMCA 건축기행-김중업’을 다음 달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7회에 걸쳐 서울, 안양, 부산에서 개최한다.



[강병준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김중업 다이얼로그'전 연계 건축답사프로그램 ‘MMCA 건축기행-김중업’을 다음 달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7회에 걸쳐 서울, 안양, 부산에서 개최한다.

 

‘MMCA 건축기행’은 국립현대미술관의 가을시즌 정기 답사프로그램으로 2017년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 현대건축 운동 1987-1997’전 연계 ‘MMCA 건축기행-도시미학’이 개최된 바 있다.


올해 ‘MMCA 건축기행’은 ‘김중업 다이얼로그’ 전에 맞춰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 김중업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또한 안양, 부산지역으로 프로그램을 확산 개최해 더 많은 관람객이 김중업의 건축세계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기 작품인 ‘유유제약 안양공장(현 김중업건축박물관)’부터 유작으로 알려진 ‘올림픽 세계평화의 문’까지 주요 대표 작품 7곳을 ‘김중업 다이얼로그’ 전을 기획한 김형미, 정다영 학예연구사를 포함한 8인의 관련 전문가와 함께 방문한다.


특히 1960년대 김중업이 설계한 성북동 미국제일은행지점장 주택과 한남동 이기남 주택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에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 두 곳의 주택은 김중업 건축가가 직접 설계한 다수의 개인 주택 중 확인이 가능한 극소수의 건축물로 외관이 크게 변하지 않아 설계 당시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작품이다.


한편 오는 10월 10일부터 ‘김중업 다이얼로그’ 전이 열리는 MMCA 과천에서 ‘김중업 건축기행 MAP’을 배포한다. 이 지도는 김중업의 대표 건축물과 공간을 스스로 탐방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자료로 건축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건축 관련된 퀴즈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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