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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7 11: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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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노팅힐’ ‘어바웃타임’ 등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리차드 커티스(Richard Curtis)의 동화책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원제 ‘The Empty Stocking’)가 한국 가족뮤지컬 제작진에 의해 뮤지컬 ‘산타와 빈 양말’로 탄생한다.



[강병준 기자]‘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노팅힐’ ‘어바웃타임’ 등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리차드 커티스(Richard Curtis)의 동화책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원제 ‘The Empty Stocking’)가 한국 가족뮤지컬 제작진에 의해 뮤지컬 ‘산타와 빈 양말’로 탄생한다.


뮤지컬 ‘산타와 빈양말’은 쌍둥이 자매인 샘과 찰리가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뮤지컬 무대로 가져와 어리지만 속 깊은 쌍둥이 자매의 형제애를 가슴 따뜻하게 담아 낼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상상 속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산타와 6마리의 사슴들이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가지고 신나는 캐롤과 화려한 군무를 선보인다. 또한 환상적인 무대와 특수효과에 완성도 높아진 뮤지컬 넘버가 더해져 가족단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제작진으로는 이미 창작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로 국내외 관객에게 호평을 받은 ㈜컬쳐홀릭과 연극 ‘운빨로맨스’,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의 제작사 ㈜컬처마인이 공동제작한다.

또한 예술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가족 뮤지컬을 제작해온 프로듀서 김효중, 최홍석을 비롯해 연출에는 박준혁, 대본 각색에는 권혁미, 작곡에는 김태근, 음악감독 김예슬 등이 대거 참여해 한층 높아진 한국 가족뮤지컬 제작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는 “동화책으로 2012년 출간 이후 전 세계 54개국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누적 판매 2백만부를 기록한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연말연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산타와 빈 양말’은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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