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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1 0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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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2018 다원예술 : 아시아 포커스’를 오는 10월 3일까지 MMCA 서울 멀티프로젝트홀, 6, 7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고이즈미 메이로 <희생>


[강병준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2018 다원예술 : 아시아 포커스’를 오는 10월 3일까지 MMCA 서울 멀티프로젝트홀, 6, 7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는 국제 동시대예술 경향을 국내에 소개하고 아시아의 다원예술 작가를 지원키 위해 지난해부터 다원예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왔다.


그 일환으로 김성희 교수(前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초대감독, 現 계원예술대 교수)를 프로젝트 감독으로 선임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지난 3월부터 매월 1편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17년에 이어 2회째 선보이는 ‘아시아 포커스’에서는 남화연, 호추니엔, 고이즈미 메이로, 다이첸리안, 로이스 응 등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 5인의 신작을 만날 수 있다.


‘아시아 포커스’는 다원예술 제작 인프라가 전무한 아시아에서 작가들이 신작을 만들고 이를 세계에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신작을 위촉하고 제작하는 방식을 통해 아시아 작가를 적극적으로 발굴 및 지원한다.


▲ 남화연 <궤도연구>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원예술의 제작비를 효율적으로 분담하고 제작된 작품을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유통키 위해 공동제작 시스템을 도입했다.


2017년 아시아 포커스에서 제작된 김지선 작가의 ‘딥 프레젠트’는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의 3개 기관과 함께 제작비를 분담해 만들어졌고 올해 5월 해당 기관에서 순회공연을 마쳤다.


올해 ‘아시아 포커스’의 5편의 작품 역시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아트, 중국 밍현대미술관, 싱가포르국제예술페스티벌, 독일 캄프나겔 극장, 벨기에 쿤스텐페스티벌 등 총 10개의 해외 기관과 함께 공동제작 됐다. 국립현대미술관 공연 후 해당 기관에서 순회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세계적인 공연예술전문지 I/O가제트는 2017년 국립현대미술관 ‘아시아 포커스’를 두고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오래도록 영향을 미칠 공연을 관객에게 소개하고 싶은 전 세계 프로그래머라면 모여야 할 장”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 다이첸리안 <동에서 온 보랏빛 상서로운 구름, 함곡관에 가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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