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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12 20: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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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는 공원관리원을 투입해 이탈된 가로수보호판을 일제히 정비함으로써 보행자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일산동구에는 벚나무, 느티나무 등 16종 만 9,859주의 가로수가 식재되어 있으며, 나무마다 가로수 보호판이 설치되어 있다.

가로수 보호판은 보행자로 인한 토양의 다짐현상과 훼손을 막고 나무의 생육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주철이나 플라스틱 등의 재질로 지면에 설치한다. 가로수 보호판은 가로수를 이식한 후 완전히 활착되기까지 수년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가로수가 계속 자라면서 뿌리가 돌출되어 가로수보호판을 설치할 공간이 없어지거나 그 기능이 상실되면 가로수 보호판이 이탈하기도 한다.

이에 구는 지난 2월부터 공원관리원 4명을 투입하여 이탈된 가로수보호판을 일제히 정비했다. 가로수 보호판이 불필요한 곳은 철거하고 존치할 필요가 있는 곳은 결합부위를 단단하게 고정시켜 쉽게 이탈되지 않도록 했다.

가로수 보호판 정비에 참여한 조철행 반장은 “가로수보호판은 가로수 뿌리가 정상적으로 자라게 해 주는 신발과도 같다”면서, “가로수가 잘 자라고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가로수보호판을 말끔하게 정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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