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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5 12: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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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이달 10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에서 올해 제주산 키위 6톤 첫 수출을 시작으로 300톤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이달 10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에서 올해 제주산 키위 6톤 첫 수출을 시작으로 300톤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출한 키위는 지난달 11일 이후 수확 한 레드키위 계통인 ‘엔자레드’와 ‘홍양’ 품종으로 도내 약 80농가에서 30여 ha 재배하고 있다.


수출 물량은 선박으로 홍콩 5.2톤, 항공으로 베트남 0.8톤 등 총 6톤 수출했다. 특히 베트남은 처녀 수출로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향후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출은 농업기술원,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제주시농협키위작목반과 공조해 추진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4일 제주키위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올해 키위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관련 관계자를 초청 유통.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수출가격은 kg당 8,0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고 철저한 선과작업을 거쳐 500g 투명용기 4~6과 소포장 2개를 한묶음(0.8kg)으로 포장해 수출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에서는 내년 3월까지 레드.골드.그린키위를 대상으로 지난해 100톤 보다 200톤 증가한 3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 확대를 위해 이달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과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 관계자가 동남아 수출시장을 방문해 현지 판촉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고승찬 아열대과수팀장은 “키위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품종 보급, 기술지도, 판로처 확대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면서, “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홍콩, 베트남에 이어 일본, 동남아 등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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