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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9 17: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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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실내악 기획공연, 2018 세종체임버시리즈 ‘My Secret FLUTE Diary’의 세 번째 공연이 오는 27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2018 상주 아티스트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연중 공연으로 선보이고 있는 ‘My Secret FLUTE Diary’, 가을에 선보일 세 번째 다이어리는 플루트와 기타의 만남이다.
 



[강병준 기자]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실내악 기획공연, 2018 세종체임버시리즈 ‘My Secret FLUTE Diary’의 세 번째 공연이 오는 27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2018 상주 아티스트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연중 공연으로 선보이고 있는 ‘My Secret FLUTE Diary’, 가을에 선보일 세 번째 다이어리는 플루트와 기타의 만남이다. 


올해 예정된 네 번의 공연 중 가장 자유롭고 이색적인 연주가 기대되는 세 번째 공연에서는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함께 무대에 올라 탱고 음악을 중심으로 가을의 정취를 전한다.


기타리스트는 박규희는 정확한 기교, 집중력 있는 연주, 섬세한 표현력으로 단연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연주자다. 작은 체구 안에 담긴 단단한 재능으로 화려한 찬사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어린 시절부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알함브라 콩쿠르를 포함 아홉 번의 국제 콩쿠르 우승을 기록한 그녀는 특히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기타 콩쿠르에서 최초의 여성 우승자이자 아시아 최초의 우승자로 잘 알려져 있다.



카를로 도메니코니의 ‘소나티나 멕시카나’로 기타의 정감 어린 토속적 느낌과 플루트가 만드는 이국적인 느낌으로 환기시킨 무대에는 히나스테라의 ‘기타를 위한 소나타 op.47’ ‘망각 나무의 노래’ 등 기타리스트의 기교와 서정성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곡들과 현란하고도 다양한 주법이 빚어내는 음향적 효과를 만끽할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인다.


공연의 후반부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피아졸라가 각각 플루트 솔로와 기타 솔로를 위해 작곡한 곡들이 순차적으로 연주되는 가운데 기타의 터치와 플루트의 호흡이 만들어내는 리듬감의 극치를 맛볼 수 있다.


이어 ‘리베르 탱고’와 ‘탱고의 역사’로 피아졸라의 우수의 찬 숨결과 자유를 갈망하는 선율로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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