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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0 23: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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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힐링 명소인 지리산 둘레길 인월~금계구간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10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송진호 기자]전 국민의 힐링 명소인 지리산 둘레길 인월~금계구간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10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지리산 둘레길은 3개도(전북, 전남, 경남)과 5개 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21개 읍.면과 120여개 마을을 잇는 300여km의 길로 인월~금계는 3번째 구간이다.


인월~금계구간은 19.3km으로, 장항마을, 매동마을, 상황마을 등 지리산 자락의 옛 마을들이 자리하고 있어 서민들의 삶을 엿볼 수도 있다. 중간 중간에 마을의 옛 이야기가 남아 있는 오솔길, 걷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작은 농노길, 소살소살 흐르는 작은 개울길, 황금들녘 다랑이 논의 비경 등 가을전경을 대표하는 길이다.


특히, 인월~금계구간에는 이성계 장군의 황산대첩과 관련된 지명들이 많이 있다. 왜구를 섬멸한 황산, 왜장을 사살한 피바위, 황산대첩을 기념하는 황산대첩비지 등이 있다.


또 판소리 동편제의 창시자인 가왕 송흥록의 생가와 국악의 성지가 자리하고 있고, 도한 인월 5일장도 놓칠 수 없는 곳이다. 인월 5일장은 운봉, 아영, 산내뿐만 아니라 경남의 마천, 함양사람들이 주로 이용한 동서화합의 장이다.


또 지리산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실상사는 1300여 년 전 선종의 최초가람으로 고즈넉한 평지에 위치해 있어 사찰 내의 중앙에 위치한 쌍석탑은 연꽃의 수술과 같고, 실상사를 사방으로 둘러싸인 지리산 산자락은 연꽃잎과 같아 마치 실상사 전체가 연꽃의 모습을 담고 있어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고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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