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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8 17: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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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수가 음주 인터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강병준 기자]배우 김지수가 음주 인터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7일 오후 6시 30분경 김지수는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오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 드리고 싶어 편지 드립니다. 경황이 없어 제대로 사과하지 못하고 나와 마음이 더욱 무겁고 기자님들과 이 영화에 관계된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면서 사과했다.


이어 “오랜만에 하는 영화고, 좋은 평을 많이 이야기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뒷풀이 자리까지 하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갖는 술자리다보니 제 생각보다 컨디션 난조가 컸습니다”라고 음주 인터뷰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김지수는 또 “제 딴에는 영화에 책임감을 가지고 반드시 인터뷰에 응해야한다는 마음이었는데 그게 오히려 안 좋게 번져서 슬프고, 죄송할 뿐입니다”면서, “또 예기치 못한 여러 상황으로 당황한 와중이라 기자님들 앞에서 프로다운 행동을 보이지 못해 더욱 부끄럽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돌이켜보니 기자님들의 소중한 시간이 저로 인해 얼룩졌고 또 이 자리를 위해 힘쓰시는 많은 분들의 얼굴이 스치면서 괴로움이 밀려옵니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면서, “남은 시간 동안 저의 책임을 다하고 사죄하겠습니다”라면서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역시 “많은 스태프분들의 노고가 담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은 사죄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당사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재정비하고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지수는 이날 오전 영화 ‘완벽한 타인’ 언론 인터뷰에 40여분 지각 및 음주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켰다. 김지수는 술이 깨지 않은 상태로 인터뷰에 임했고 소속사와 홍보사의 판단으로 인터뷰는 중단 및 취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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