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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9 17: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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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른바 ‘사법 농단 특별재판부’ 문제에 대해 “기존 사법부가 불신 되는 상황인 만큼 김명수 대법원장을 그대로 유지한 채 특별재판부를 이야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심종대 기자]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른바 ‘사법 농단 특별재판부’ 문제에 대해 “기존 사법부가 불신 되는 상황인 만큼 김명수 대법원장을 그대로 유지한 채 특별재판부를 이야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위헌적 요소가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특별재판부 도입을 주장하는 것은, 고용세습 국정조사 문제를 풀기 위해 꺼낸 정치적 공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국당 비대위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공정한 재판이 어렵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면, 김명수 대법원장부터 사퇴시켜야 한다”면서, “야당이 그렇게 반대하는데도 김명수 대법원장을 임명해 놓고도 이제 와서 특별재판부를 이야기하는 것은 형편없는 짓”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법 농단 특별재판부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조국 민정수석을 향해서는 “제발 좀 나서지 말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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