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0-31 14:34:37
기사수정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법에 따른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법 시행 한 달이 넘도록 자유한국당이 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발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객관적이면서 상식적인 위원 선발이 지금 우리당 상황으로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법에 따른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법 시행 한 달이 넘도록 자유한국당이 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발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객관적이면서 상식적인 위원 선발이 지금 우리당 상황으로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연석회의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힌 뒤, “아픈 상처가 잘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는 측면에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구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한 매체가 “자유한국당 내에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에 극우 논객 지만원 씨를 추천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김성태 원내대표는 “(지 씨는) 고려대상 아니고, 앞으로도 아닐 것”이라며 “오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낙연 총리는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법에 따른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아직도 완전히 구성되지 못한 점을 거론하면서 “위원회의 조속한 완전발족을 위한 야당의 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밝히자는 국민적.시대적 요구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면서, “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국회의 위원 추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위원회가 바로 조사에 들어가도록 사전준비를 미리 해달라”고 주문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484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