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12-17 16:00:42
기사수정

문화예술발전과 전파를 위해 끊임없는 질주를 하고 있는 극단 한아트(대표 윤미나)에서 1탄에서 선보인 맛과 식습관을 벗어난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환경과 줄어드는 건강한 먹거리,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 사랑을 논하고 있어 대학로의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0월 1일 개막하여 오는 12월 말까지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극단 한아트의 맛술사2는 맛의 향연을 벗어나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환경과 인간 상호간의 배려가 곧 사랑임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우리의 천연발효식품 김치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맛술사2는 세미뮤지컬코메디의 방식을 채택하여 연극의 지루함을 달램과 동시에 소극장에서도 뮤지컬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으며, 대형 공연장이 아닌 소극장에서 숨소리조차 공감할 수 있는 또하나의 모토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의 극한 상황 속에서도 건강식품으로 살아남고 구제책이 될 수 있는 천연발효식품 김치와 한식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테마로 스토리를 구성하여 민간외교의 역할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환경이 오염된 지구의 중앙아시아 내륙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을 배경으로 음식의 소중함과 그 속에 피어나는 사랑과 인간애, 환경을 지켜야하는 절대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맛술사2의 롱런을 기대해 본다.

<<지워진 맛술사 오곡의 기억 속에 본능처럼 되살아나는 능력, 맛과 조리의 명인다운 실력!
할머니와 나눈, 잊혀지지 않는, 홍시의 속살 같은 맛의 기억, 그것을 재현하려는 노력!
자신이 만든 음식을 누군가 맛있게 먹어주었을 때.... 누군가와 맛의 기억을 나누어 가졌을 때, 그녀의 존재는 보석같이 빛나고 그 빛남속에 삶의 에너지와 그녀의 행복이 있고, 이 행복은 바이러스처럼 퍼져 강퍅한 우리 가슴에 무지개로 뜬다.>>

김현수 기자/ksatan68@paran.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48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