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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2 14: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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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가 노사가 협력사 직원 8천7백명을 직접 고용하는 데 합의했다.



[우성훈 기자]삼성전자서비스가 노사가 협력사 직원 8천7백명을 직접 고용하는 데 합의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력사 직원 직접고용 협상이 2일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지난 4월 직접고용 결정을 발표한 지 200일 만으로, 직접고용 대상은 협력사 정규직과 근속 2년 이상의 기간제 직원이다. 수리 협력사 직원 7천8백 명, 상담 협력사(콜센터) 직원 9백 명이다.


협력사 대표 90% 이상이 직접고용에 동의한 수리 협력사 직원들은 채용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 자로 경력 사원으로 입사할 예정으로, 급여, 복리후생 등 전체 처우는 협력사 소속일 때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상담 협력사 직원은 삼성전자서비스의 지분 100%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CS㈜’는 이달  5일 자로 입사하는 형식으로 직접고용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상담 업무와 인력, 관련 산업의 트렌드를 면밀히 검토해 자회사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CS는 인력의 70% 이상이 여성임을 고려해 모성보호, 육아지원 제도 등 맞춤형 복지를 강화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최우수 대표,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나두식 지회장은 이날 수원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직접고용 최종합의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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