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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2 15: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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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이 무산될 경우 빠르면 다음 주 해임 건의안을 또 다시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자유한국당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이 무산될 경우 빠르면 다음 주 해임 건의안을 또 다시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2일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라도 국회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부칠 것을 문희상 국회의장께 강력히 요청한다”면서, “만일 본회의가 열리지 않아 해임 건의안이 자동 폐기된다면 다시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 해임 건의안은 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고, 한국당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표결하자고 요구했다.


국회법상 해임 건의안은 본회의 보고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3일부터 휴일인 만큼 사실상 2일이 투표 시한이지만, 그러나 민주당 등이 표결에 반대하고 있어 해임 건의안은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당은 일단 다음 주 중 해임건의안 다시 제출할 예정이지만, 다음 본회의가 오는 15일에 열릴 예정인 점을 감안할 때 제출 시기는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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