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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5 00: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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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충남도,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지난 2일과 3일 양읽산 ‘제2회 워킹페스타 in 백제’를 개최했다.



[정재화 기자]충남 부여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충남도,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지난 2일과 3일 양읽산 ‘제2회 워킹페스타 in 백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 함께 걸어보자는 행사로 백제문화에 친숙한 일본인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백제권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2일 정림사지에서는 일본인 관광객과 부여군민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야간음악회가 열렸다. 퓨전 재즈공연과 한국 전통 국악 공연, 소원 빌기 정림사지5층석탑 탑돌이 등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감동을 선사했다.


3일 오전에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세계문화유산 백제와 일본과의 교류’를 주제로 신광섭 울산박물관장의 역사 강연과 박물관 투어가 진행됐다. 



구드래 둔치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600명과 부여군민 등 2000여명이 관북리 유적지, 부소산성, 정림사지, 궁남지까지 이어지는 5.1㎞ 구간을 걸으면서 걷는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걷기 코스를 단일화하고, 체험프로그램과 백제를 주제로 한 강연과 관람코스를 강화해 역사·문화, 레포츠가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부여군 관광코스로 자리 잡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백제고도 부여의 풍부한 역사 관광 자원을 결합하고 최근 관광트랜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기만하는 관광이 아닌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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