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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4 21: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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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정부 특수활동비, 저성과 단기 일자리, 공무원증원 예산 등에서 총 12조 원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바른미래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정부 특수활동비, 저성과 단기 일자리, 공무원증원 예산 등에서 총 12조 원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미경 심사를 통해 잘못된 점은 과감히 삭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분야별로는 ‘불투명한 정부 특활비’ 분야에서 251억 원, ‘깜깜이 남북경협기금’에서 7천 79억 원, ‘저성과 일자리예산’에서 1조 7천억 원 가량을 각각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임위별 낭비 예산’ 6조 원과 ‘주먹구구식 공무원 증원’에서 4천억 원을 각각 삭감 대상 예산으로 꼽았다.


반면 모성보호국가책임 강화, 손주 돌봄 수당, 장애인보호작업장 확대 등의 예산에 대해서는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세대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예산"”이라고 규정하고 4조 원 가량을 증액키로 해 전체 순감액은 8조 원으로 정리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혜훈 바른미래당 간사는 “정부·여당의 퍼주기식 예산을 반드시 막는 동시에 제1야당의 발목잡기식 심사도 반드시 막겠다”면서,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곳에 예산이 효과적으로 집행되도록 양쪽 모두 견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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