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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7 02: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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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물관리 혁신 국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시민참여혁신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우성훈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물관리 혁신 국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시민참여혁신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 시간 내에 아이디어의 기획부터 완성까지 결과물을 생산하는 혁신적 토론 기법을 의미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9월부터 지난달까지 ‘혁신성장 추진방안’을 주제로 참가팀을 공모했다. 이날 대회에는 1차 심사로 선정된 8개 팀이 참가해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국가 물관리에 적용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각 팀이 제출한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우수성, 사업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무리뉴’ 팀의 ‘인공지능 분뇨 관리 시스템’은 가축 분뇨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입출량을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분뇨 관리를 지원하고 무단 배출을 감독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댐.하천 등 오염원을 관리해 수질 개선과 녹조 저감에 기여할 수 있고, 혁신 기술을 구체적으로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최우수상에는 ‘Gogo Park’팀의 ‘수돗물 인증 마크 제도’ ▲우수상에는 ‘인턴즈’팀의 ‘스마트 워터 텀블러’와 ‘후사삭’팀의 ‘전국민 수질알림e’가 선정됐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적 관심이 높고 도입이 시급한 혁신 주제의 실현방안을 찾는 국민 참여 해커톤 대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라면서, “국민과 함께 이루는 물관리 혁신과 소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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