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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15 23: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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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청와대.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4일(월) 미얀마 대통령궁에서 떼인 세인(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1975년 수교 이래 유지되어 온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평가하고, 경제·통상분야 협력강화, 개별경험공유, 에너지·자원분야협력, 문화·인적교류 증진 등 상호 관심 사안에 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습니다. 또한, 한반도·동북아 및 동남아 정세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 우리측은 미얀마에 대한 유·무상원조 규모를 현행보다 확대해 나가는 한편, 우리의 개발·발전 경험 공유를 위해 미얀마 정부와 함께 인적자원개발, 장학생 초청 프로그램, 미얀마내 경제분야 국책 연구소 설립지원, 새마을 운동 시범사업 등을 시행해나가는 동시에, 최근 미얀마내 한류 확산 추세에 부응하여 스포츠·문화 등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정상은 최근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양국간 경제·통상 관계를 평가하고, 투자교류 증진 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했으며, 또한 미얀마의 에너지·자원 개발 및 건설·인프라 건설을 위한 양국간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금번 이명박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29년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최근 미얀마 정부의 민주화와 개혁·개방 조치로 인한 미얀마 내 정세 변화에 발맞추어 양국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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