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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1 00: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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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이 두산을 살렸다.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두산은 기적 같은 승리로 다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진욱 기자]정수빈이 두산을 살렸다.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두산은 기적 같은 승리로 다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베어스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두산과 SK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SK가 3회말 선두 김성현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박승욱의 번트 때 2루를 밟았고, 김강민의 우전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1-0으로 앞서 나갔다.


SK 선발 김광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던 두산은 8회초 한국시리즈에 처음 출전한 백민기가 산체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자 1사 후 이날의 히어로 정수빈은 방망이를 짧게 잡고 간결한 스윙으로 우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2-1로 역전한 상황에서 바로 마운드에 함덕주를 올려 SK타선을 틀어막았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함덕주는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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