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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1 0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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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화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바리슽 로봇이다./이승준


[이승준 기자]융합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상화(대표 정범준)는 코엑스에서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서울카페쇼'에 국내 최초 로봇바리스타 솔루션을 선보였다.


상화는 이번 카페쇼에서 뉴욕의 커피브랜드 COFFEED와 함께 반자동에스프레소 머신을 기반으로 한 로봇커피제조 솔루션 '커피드 메소드(COFFEED METHOD)'를 선보이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 자동화 솔루션과 비교해 한 단계 진화한 방식이다. 현재 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솔루션이 완전 자동 에스프레소머신에서 커피를 만들고 이를 로봇 한 대가 운반하는 자판기와 같은 방식이라면, 상화가 개발한 솔루션은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드는 방법을 로봇 두 대가 그대로 모방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 로봇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이승준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드는 공정과 동일하기 때문에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와 비교해 맛에서 큰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로봇이 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도 있다.  여기에는 로봇이 바리스타의 행동을 배워서 따라 하는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상화의 융합미디어연구소 RANDI의 로보틱스 팀 기술이다. 


상화 이은규 CTO는 "이 솔루션의 목표는 바리스타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 반복되는 작업은 로봇에게 맡기고 바리스타는 커피의 맛과 향 같은 더 본질적이고 창의적인 부분에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자연스럽게 뒤따르는 운영비 절감은 덤"이라고 강조했다. 

 

▲ 로봇바리스타가 나옴으로써 카페들어떤 결과를 가지게 될지 주목된다./이승준


그는 이어 "추후 완전자동머신을 기반으로한 보급형 모델을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화 전시관에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로봇 솔루션이 만드는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 중이고, 또한 전시장내에서 쉬어 갈 수 있는 별도 휴식공간도 준비했다.  


솔루션은 내년 중 출시 예정으로 부스 한 켠에 마련된 상담 테이블에서 담당자와 함께 간단한 Q&A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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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 레이싱모델을 용인 에버랜드스드웨이 촬영
    2013 7월 디펜스타임즈 사진기자 입사
    2018년 서울모터쇼,부산모터쇼,CJ슈퍼레이스,넥센스피드레이싱의 촬영 및 기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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