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장소를 다시 잠시로 옮기는 한국시리즈 6차전. 이용찬(두산)과 메릴 켈리(SK)가 다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10일 인천SK행복르구장에서 열린 5차전이 종료된 직후, 양 팀 감독은 12일 잠실에서 열리는 6차전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두산은 이용찬이 나선다. 이용찬은 이번 시즌 25경기 출전, 15승3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팀 내 토종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SK는 켈리다. 3차전 이용찬과의 맞대결 이후 리턴매치다. 3차전에서는 7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SK가 시리즈 주도권을 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5차전에서는 SK가 4-1로 승리하면서 3승2패로 시리즈 주도권을 잡았다. 1승만 더하면,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한다. SK는 6차전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다. 두산은 7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겠다는 다짐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48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