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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2 20: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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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부장이 쌍둥이 자녀에게 내신 시험 문제와 답을 미리 알려줘 시험을 치르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숙명여자고등학교가 쌍둥이에 대한 퇴학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 숙명여고가 12일 문제유출 사건에 대해 밝힌 공식 입장문. 쌍둥이 자매의 성적 재산정(0점 처리)과 퇴학 절차를 신속히 밟을 것이라 밝히고 있다./사진- 숙명여고


[강병준 기자]교무부장이 쌍둥이 자녀에게 내신 시험 문제와 답을 미리 알려줘 시험을 치르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숙명여자고등학교가 쌍둥이에 대한 퇴학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숙명여고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교무부장 자녀들의 성적 0점 처리와 퇴학을 결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교육감 및 교육청과 협의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숙명여고는 이어 “이 같은 결정이 교육청, 전문가의 의견과 학부모회 임원회의의 의결을 거쳤고 학업성적 관리위원회와 선도위원회의 의결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무부장의 파면 역시 징계위원회에 건의키로 했다.


숙명여고는 이 같은 처분을 전하기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 졸업생에 사과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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