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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4 00: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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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심종대 기자]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정체성을 밝히라’고 공개 경고한 손학규 대표에게 "손 대표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는 ‘반문’(반 문재인)인데, 손 대표는 ‘반문’(반 문재인)이냐, ‘친문’(친 문재인)이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요즘 문재인 정부의 경제 무능과 안보불안으로 나라 걱정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국민들이 너무 많다”면서, “반문연대는 당의 경계를 뛰어넘어 서로 문호를 활짝 열어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이는 한국당 등 기존 보수 세력에게도 마찬가지”라면서, “탄핵, 그리고 친박, 비박 갈등과 같은 분열을 뒤로하고 함께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손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행사에 강연자로 나선 이 의원을 향해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모한 당원으로서 소속과 정체성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당의 존엄을 훼손하는 행위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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