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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9 20: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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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향후 국회 파행에 대한 모든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있다”면서 정기국회 보이콧 카드를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심종대 기자]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향후 국회 파행에 대한 모든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있다”면서 정기국회 보이콧 카드를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한국당 상임위원장-상임위 간사들과 긴급 연석회의를 연 뒤 기자들을 만나 “한국당은 상당히 심각한 판단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민주당이 하루속히 고용세습.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수용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상임위 운영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도 “‘집권여당의 개과천선’을 촉구한다”면서 한국당과 함께 국회 일정을 거부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여야 회동 후 “야당의 최소한 요구도 무참히 짓밟고 있는 여당을 규탄한다”면서, “여당의 입장 있기 전까지는(국회) 정상화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종철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어떤 양보안도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민주당의 (고용세습 국정조사) 양보안 거부는 국회 정상화 거부”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0일 오전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정기국회 대응방안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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