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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24 23: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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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청와대 .

이명박 대통령 내외분은 23일(토) 저녁 콜롬비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가족 약 200여명을 초청하여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중남미의 유일한 참전국으로서 콜롬비아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수호를 위해 5천명 이상의 병력을 파병하고 200여명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또한 이 대통령은 콜롬비아의 참전을 통해 형성된 양국간 혈맹관계를 기반으로 지난 50년간 양국간 우호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왔음을 설명하고, 금번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그간 참전용사 초청사업, 후손유학 및 장학금 사업 등 지원프로그램을 추진중이며, 특히 한·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를 건립하여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내전 상이군경의 재활을 지원예정임을 설명하고,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동 간담회에 참석한 참전용사 및 가족들은 수교 50년 만에 처음 이루어진 대한민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적극 환영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와 가족들을 초청․격려해주는데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에 대해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한-콜롬비아 양국 간의 우의가 영원히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감회를 피력하였다.현재 콜롬비아에는 참전용사 장교회, 참전용사회(사병회), 참전용사후손회, 참전용사 미망인회 등 4개 관련단체가 결성되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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