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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6 22: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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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만 등장하는 여배우들의 연극 ‘고린내’가 이달 15일 개막해 다음 달 9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강병준 기자]여성들만 등장하는 여배우들의 연극 ‘고린내’가 다음 달 9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연극은 집창촌의 중.노년 여인들의 삶을 소재로 한다. 젊음이 시든 뒷골목 여인들을 바라보는 세상의 혐오와 차가운 정의, 냄새나는 어두운 뒷골목에 살 수밖에 없었던 약자들에 대한 변명과 연민이 연극의 주된 내용이자 메시지다.


연극인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화려한 경력의 중장년여배우들이 함께했다는 사실로도 대학로 사람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는 작품이다.


‘엄니인력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를 통해 약자들의 모습을 이야기했던 극작가 황대현의 시선은 여전하고, 30년 동안 묵묵히 외길을 걸어온 연출 권혁우의 뚝심 또한 신뢰할만하다.


김용선, 정아미, 한록수, 장연익, 장설하, 홍성숙, 이미애, 서지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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