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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1 09: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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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전임감독제를 유지키로 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빠른 시일 내로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1월 내로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진욱 기자]국가대표팀 전임감독제를 유지키로 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빠른 시일 내로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1월 내로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야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기로 했던 선동열 감독이 사퇴한 대표팀 감독 자리는 공석으로, KBO리그 10개 구단 사장단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전임감독제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대표팀이 참가할 다음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을 겸할 2019 프리미어12다. 이 대회가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에 개최되는 만큼 감독 선임이 당장 급한 것은 아니지만, 우선 감독 선임 과정과 대표팀 지원을 주도할 기술위원회를 신중히 구성해 토대를 쌓는 것이 먼저다.


29일 KBO 관계자는 감독 선임 시점에 대해 “먼저 기술위원회를 12월 중순에 구성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신임 감독은 늦어도 2019년 1월 내로 선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1월 안에 새로운 감독이 대표팀을 맡는다면 프리미어12 준비에는 큰 무리가 없다. 각 구단 스프링캠프가 2월 1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구단의 훈련지를 돌면서 선수를 파악할 수 있고, 경쟁할 국가들의 전력도 분석 가능하다.


전임감독제 유지가 지난 27일 결정된 만큼 기술위원회 구성에 있어서도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 다만 좀 더 다양한 분야를 커버할 수 있는 기술위원들을 위촉하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계획이다.


이에 대해 KBO 관계자는 “기술적인 면은 물론 선수들의 야구 외적인 부분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인사를 기술위원으로 모실 방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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