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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1 08: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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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9일 그룹의 글로벌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홍콩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를 출범했다.



[우성훈 기자]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9일 그룹의 글로벌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홍콩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를 출범했다.


신한금융은 아시아 최대의 자산운용 및 자본조달 시장인 홍콩을 그룹의 Asia IB Hub로 육성키 위해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홍콩 내 IB 비즈니스를 통합해 그룹 내 글로벌 IB 핵심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지난 3월 홍콩 내 그룹사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와 그룹사 간 협업 확대를 위해 은행, 금투 및 자산운용의 Co-location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홍콩현지법인(신한아주유한공사)을 청산해 홍콩지점의 IB센터로 이관하고, 신한금투 홍콩현지법인의 IB 부문과 합쳐 독립 IB 센터로 만들어진다.


그룹의 홍콩 자본시장 부문을 총괄 지휘할 홍콩 GIB 본부장으로는 그룹 내 IB 전문가이자 은행 홍콩지점장을 거쳤던 신유식 본부장이 선임됐다.


앞으로 홍콩 GIB는 핵심사업인 Debt Financing(대출)분야를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할 계획이고, 글로벌 대체투자 및 상품비즈니스 확대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통합 홍콩 GIB의 총자산은 7.6억불(원화 8,573억상당)이며, 9월 현재 누적 당기순이익은 14.7백만불(원화 166억상당)을 시현중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조용병 회장은 “홍콩 GIB 출범은 그룹 GIB사업부문의 글로벌 전진기지 구축 전략의 일환”이라면서, “이번 출범은 단순히 홍콩 비즈니스의 성장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룹 자본시장의 글로벌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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