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대 기자]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드디어 50% 밑으로 붕괴 됐는데 경제악화가 가장 큰 이유”라면서, “이런 가운데 청와대발 참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들의 근무 중 골프 의혹, 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 적발 등을 거론하며 “청와대 공직자의 오만과 횡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탄력근무제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하고, 이재명 경기지사가 문 대통령의 아들 문제를 거론한 것은 공직기강이 허물어지는 것과 연결돼 있다”면서, “문 대통령의 레임덕이 시작됐다는 말이 끊이지 않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또 “어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다소 전환적인 입장을 내놨다”면서, “그러나 입장 변화로는 진정성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거대 양당의 조속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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