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2-02 22:15:18
기사수정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이번 달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심종대 기자]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이번 달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나 의원은 2일 국회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 개혁 후보로서 당내 계파 정치를 종식시키고 보수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어 “원래 당대표 출마를 고민했었는데, 대안정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는 원내대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나는 늘 계파에 기대지 않았던 ‘정치권 흙수저’인 만큼 보수 대통합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또 “계파 갈등은 자해행위인 만큼 친박, 비박 등의 단어를 금기어로 만들어서 보수의 통합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인적청산 문제와 관련, “당이 어려운 시기를 거쳐왔던 만큼 인적 쇄신이 좀 더 빨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112명 의원들의 대오를 흔드는 쇄신이 돼선 안 된다는 우려를 갖고 있고, 힘을 모을 수 있는 쇄신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499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