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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4 1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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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내가 줄 건 주고 받을 것은 요구하는 게 협치지, 일방적으로 힘없는 야당들에게 여당에 협조하라는 건 협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내가 줄 건 주고 받을 것은 요구하는 게 협치지, 일방적으로 힘없는 야당들에게 여당에 협조하라는 건 협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 여당이 예산안을 갖고 법정시일 내에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것만으로는 안 되고, 예산안과 선거제도 연계는 당연한 전략”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내가 정치를 30년 했지만 선거구제 개편과 예산안 연계는 처음’이라 했는데, 이 대표가 크게 잘못 알고 있는 게 이게 선거구제 개편이 아니다”라면서, “매년 선거 때마다 하는 선거구 개편이 아니라 선거제도의 개혁”이라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이어 “선거제도 개편은 우리나라 정치사상 아주 중요한, 민주주의를 제대로 자리잡게 하는 절차이자 제도의 완성으로, 단지 야당의 이익만을 추구하는게 아니다”라면서, “촛불혁명으로 제대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민주주의의 길을 한 단계 높여 국민 뜻이 비례성과 대표성이 반영되는 선거제도로 안착시키자는 제도 정비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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