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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17 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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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건축공학과가 12월 16일(목) 국토해양부의 ‘2010년 지역기술혁신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수해양 문화공간을 위한 정주형 플로팅건축 설계기술 개발”(단장 군산대학교 건축공학과 문창호교수) 과제는 향후 5개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전체 사업비는 총 72억원 규모이다.

이 과제는 플로팅 건축의 핵심 기술인 계획, 구조, 환경, 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통합 개발하는 것으로서 세부적으로 (1) 플로팅 구조시스템 설계기술 (2) 플로팅 건축공간 설계기술 (3) 플로팅 건축 방재 및 모니터링 기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단은 군산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주관 연구기관으로 하고, 한국해양대학교, 전남대학교를 포함한 10여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로팅 건축 기술은 수상 레저 및 생활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저층형 플로팅 시설물과 연안 또는 호수와 같은 정수역에 설치되는 플로팅 시설물에 적용되는 기술로서 새만금과 고군산군도를 포함한 서남해안 연안개발 사업 등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플로팅 건축 기술 개발을 통하여 전라북도의 핵심 사업인 새만금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대학교 건축공학과는 2004년부터 5년 동안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으로 “수해양 건설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축적된 역량과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향후 연구 기반의 획기적인 발전은 물론 지역에 특성화된 건축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하여 지역 산업의 발전과 대학 발전의 견인차가 될 전망이다. 군산대학교 소개: 새만금으로 통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교육중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청사진은 이 말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 중심대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및 새만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맞춰 꾸준히 학과조정을 해왔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조선 항공,부품소재 IT융합 생물 식품산업 환경 에너지 해양레저 관광 국제비지니스 등 몇 개의 지역 유망 산업에 맞춰 학과를 클러스터화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문화적 영역이 넓음을 생각할 때 이는 주목할만한 일이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어서 군산대학교는 현재 새만금 중심대학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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