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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6 14: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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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로 구성된 책수레봉사단은 지난달 22일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 조선족 학생들을 위해 희망도서 100책을 기증했다.



[강병준 기자]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로 구성된 책수레봉사단은 지난달 22일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 조선족 학생들을 위해 희망도서 100책을 기증했다.

 

연변과학기술대학교에는 현재 세계 10여 개국에서 모여든 300여명의 교직원과 2,000여명의 학생들이 있고, 학생 중 대다수는 조선족이다. 또한 재학 중 독후감을 제출하고, 인터뷰를 통과해야 졸업이 가능한 독서학점제를 실시할 정도로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교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사서들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봉사단체이다. 책 기증뿐만 아니라 자료 관리 등 도서관 운영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도서관문화를 만들어주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책 기증은 지난해 12월 연변과학기술대학교의 요청으로 선정과정을 거쳐 올해 9월 희망도서를 신청 받아 진행됐다.


책수레봉사단(회장 복남선)은 “이번 도서 기증이 한국어권 자료가 부족한 연변조선족 자치주의 문화발전 기여와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문화 및 역사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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