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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17 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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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전국의 절반이 넘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가공식품산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252개 품목에 대해 유기인증을 획득해 전국 최고의 안전 먹을거리 생산지임을 증명하고 있다.

전남도내 유기가공식품 인증 품목은 순천농협 남도식품의 ‘유기농배추김치’, 좋은영농조합법인의 ‘유기나라야채수’, 동의나라(주)의 ‘뽕이랑 뽕잎차’, 산들촌의 ‘유기 달콤한과채 든든한 아침 시리얼’ 등 47개 업체 252개 품목으로; 최근 참살이(웰빙) 식문화 열풍에 힘입어 매출액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전남도내 유기가공식품 인증이 많은 것은 전남도가 그동안 친환경농산물의 가공 상품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중국 멜라민 파동 이후 안전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적극 지원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해부터 유기가공식품 인증수수료와 전문경영 컨설팅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31개 업체를 지원(1억원)해 일반 제품과 차별화 했다.

또한 유기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업체와 인증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에 따른 마인드 제고와 업무 연찬을 위해 인증기준 및 절차, 사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으며 16일 내년도 인증지원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 대상자들에게 유기가공식품 인증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박균조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그동안 유기가공식품 업체에 대한 인증 교육과 수수료 지원으로 도내 유기가공식품 인증업체가 크게 늘었다”며 “국내 유기가공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반해 국산 원료 사용 비율은 아직까지 미미한 실정이므로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유기식품 가공·생산시설, 신제품 개발, 인증 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안전식품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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