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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8 19: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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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주요 관광지 개발 사업을 역점 추진함에 따라 서천 관광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재화 기자]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주요 관광지 개발 사업을 역점 추진함에 따라 서천 관광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요 정책 중 하나를 관광 산업의 활성화로 판단하고 신성리갈대밭, 춘장대해수욕장, 금강하굿둑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관광지 개발 사업에 나섰다.


서천군 대표 관광지인 신성리갈대밭의 경우 연간 30만 명이 방문하지만 농업진흥구역으로 관광지 지정이 어려워 방문객 편의시설 마련과 개발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으나 차차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신성리갈대밭에 올해 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데크길을 철거하고 스릴과 금강변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를 연결하는 공사를 시행했다. 내년에는 19억 원을 투입해 핑크뮬리를 활용한 핑크 브릿지 조성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련 부처에 관광지 지정 필요성을 주장해 지정절차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정될 경우 38억 원을 투입해 그동안 부족했던 편의시설과 먹거리 및 체험시설 등을 신속하게 확충해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연간 150만 명이 찾는 금강하굿둑은 지난 20여 년간 제대로 된 시설 개선이 없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 왔다.


이에 서천군은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노후한 보도와 가로등 교체, 풍차 조명과 트릭아트 설치, 놀이기구 보수, 팔각정 리모델링 등 이미지 개선사업을 추진에 돌입, 지난달 완료됨에 따라 금강하굿둑은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 탈바꿈됐다.


또한, 수도권 및 주요 도시에서 운영 중인 워터파크, 물놀이 시설 등으로 매년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는 춘장대해수욕장에 내년부터 사업비 132억 원을 들여 익스트림타워 설치, 우수관로 개선,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조명풍차, 물안개분수, 번지점프, 짚라인 등 휴양과 체험을 병행하고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우수관로 측면을 개선해 관광객 편의 도모와 안전 확보 등 여러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사로잡을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민선7기를 맞아 서천군 주요 관광지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 내 서천군민에게는 희망을 주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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