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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8 19: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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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충무교 6차로 확장을 위한 사업비 1억원을 2019년 정부예산에 반영해 8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정재화 기자]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충무교 6차로 확장을 위한 사업비 1억원을 2019년 정부예산에 반영해 8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충무교는 아산의 남북축을 연결하는 매우 주요한 도로다. 특히, 출.퇴근 시 병목현상으로 시민들에게 커다란 불편으로 인해 아산시의 대표적 숙원사업이었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로 아산시는 충무교가 아산의 랜드마크 될 수 있도록 상징성과 디자인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의 관문인 충무교(연장 276m)를 4차로에서 6차로 확장에 필요한 사업비 296억원 중 1억원을 2019년 정부예산에 확정함에 따라 아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의 첫 단추를 꿸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6년 연속 무역수지 전국1위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아산시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기업과 4천여개의 중소기업이 입지해 있는 중부권의 산업경제 요충지로써 충무교는 관련 산업물류 주 수송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곡교천을 중심으로 북부지역의 현충사․은행나무길과 남부지역의 온양민속박물관.권곡근린공원.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예정)가 어우러진 ‘시민관광문화단지’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아산시 남북을 연결하는 충무교의 확장은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무교는 1991년 내진설계가 미적용 돼 건설됐다. 교량 형하 여유고가 기준보다 0.81m가 부족하고 지난해 7월 교량정밀점검에서 C등급으로 확인돼 집중호우가 올 때마다 유수흐름 방해에 따른 제방 주변 저지대 침수, 교량 침수 및 유실.붕괴 등이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출퇴근 시 막대한 교통 혼잡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조속히 4차로에서 6차로 확장을 위해 재가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아산시 도로과 관계자는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나머지 잔여예산도 연차적으로 정부예산에 확보돼 아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역동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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