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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3 11: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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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위험의 외주화를 막을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위험의 외주화를 막을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13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3년 전 구의역에서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가 숨진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등이 발의돼있지만,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또 다른 비정규직 노동자의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법안을 서둘러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정책위수석부의장은 “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법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탄력근로제 합의처리 없이는 다른 어떤 법안도 논의할 수 없다고 심사조차 거부해 무산됐다”면서, “국회도 처절한 반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모든 노동자가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법안 처리에 대승적 협력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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