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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3 18: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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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다음주 초 임시국회를 열어 선거법 개정을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시한 연장과 유치원 3법 등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다음주 초 임시국회를 열어 선거법 개정을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시한 연장과 유치원 3법 등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홍 원내대표는 13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유치원 3법을 비롯한 여러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임시국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다음주 초부터라도 연말까지 임시국회를 열어서 여러 현안과 입법, 정개특위 활동시한 연장 등을 처리할 것을 자유한국당에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정의당 대표의 선거제도 개혁 촉구 단식 농성이 이어지는 데 대해서는 “한국당을 설득하는 데 실패할 경우 민주당과 야3당 만이라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법 개정을 논의하자”면서 단식 중단을 거듭 당부했다.


또 야3당이 한국당을 포함한 여야 합의를 주문한 것과 관련, ”한국당이 선거법 개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한국당 내에 선거법에 대한 논의가 아직 충분하지 않고 연동형비례대표제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있는 것 같다. 여의치 않으면 야3당과 민주당 만이라도 정개특위를 가동해 논의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정개특위를 통해 국민들께도 선거법 개정의 내용에 대해 소상히 알려드리고 동의를 얻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한국당은 선거법 개정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야3당은 정개특위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서 논의를 이어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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