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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4 11: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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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당이 본인들 말대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받겠다는 건지 진정성이 없고, 본인들이 하기 싫은 공을 한국당에 던지는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당이 본인들 말대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받겠다는 건지 진정성이 없고, 본인들이 하기 싫은 공을 한국당에 던지는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와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어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만나, 저를 설득하겠다고 말하고는 저한테는 전화 한 통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이게 정치적 설득이나 언론형 설득 아니냐”면서, “자꾸 폭탄 돌리기처럼 이야기하지 말고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국회의원 정수는 얼마나 늘릴지, 개헌 문제는 어떻게 할지 이야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국민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정부 견제를 위해 선거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손학규 대표의 말씀에 저도 공감한다”면서, “원포인트 권력구조 개헌과 함께 선거제 개편 문제를 논의하고, 다만 순서가 필요하다면 선거제 개편을 먼저 하면서 권력구조 개편과 개헌을 같이 진행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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