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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5 00: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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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연인들과 부부라면 꼭 함께 봐야할 대학로 창작뮤지컬 ‘비커밍맘 시즌2’가 오는 30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 @권애진 작가


[이승준 기자]올 연말, 연인들과 부부라면 꼭 함께 봐야할 대학로 창작뮤지컬 ‘비커밍맘 시즌2’가 오는 30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비커밍맘2’는 결혼부터 출산이라는 기존 대학로 시장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소재로, 연인에서 부부로, 부부에서 부모로 성장해 가는 수연과 준호 부부의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로,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는 물론, 여전히 서로를 잘 모르는 부부와 그들을 지켜보며 자신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는 우리의 부모님까지 지금 우리의 가족 모두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준다.


이 작품의 줄거리는 운명적인 사랑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던 여고생 수연은 대학 졸업과 취업이라는 난관을 통과한 후, 운명적으로 준호와 사랑에 빠지면서 어린 시절의 로망을 이룬다. 준호와의 2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면서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지만, 핑크빛인줄만 알았던 결혼생활은 ‘좌!충!우!돌!’ 


그 중에서도 가장 애가 타는 건 결혼 3년차가 되어도 들려오지 않는 2세 소식이다. 예쁜 아이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수연과 준호의 간절한 바람과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임신성공! 부부에게 기적처럼 '하늘이' 가 찾아온다.


▲ @권애진 작가


아이만 생기면 이제 마냥 행복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임신 후 직장문제, 전세대출 등 이들의 앞에 놓여 진 현실의 벽은 크기만 하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벅찬 현실 속에서 서로 오해가 생기고 크게 다툰다. 수연과 준호는 과연 행복한 모습으로 ‘하늘이’를 만날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태교뮤지컬로 시작한 ‘비커밍맘’은 제작사 세일링드림㈜은 사회 문제가 가정의 와해에서 시작됐다는 관점에서 뮤지컬을 제작했다. 행복한 가족문화를 공연으로 나눈다는 생각에서 기획 된 태교뮤지컬 ‘비커밍맘’은 2014년 초연 이후, 관객의 대다수가 임산부인 유일무이한 태교 콘텐츠였다.


이후 매년 1~2회 공연을 올리고 관객 수 40% 이상을 채우고 있는 세일링드림㈜은 ‘비커밍맘’의 새로운 시즌으로 대학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태교뮤지컬이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창작뮤지컬을 제작하는 창작기획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 @권애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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