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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6 01: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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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아버지, 주세페 베르디(G. Verdi)의 걸작 오페라 ‘리골레토’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한다.



[강병준 기자]오페라의 아버지, 주세페 베르디(G. Verdi)의 걸작 오페라 ‘리골레토’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한다.


‘리골레토’(Rigoletto)는 프랑스 낭만주의 거장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로, 베르디 오페라 중 가장 드라마틱하고 비극적인 작품이자 ‘라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와 함께 베르디의 3대 역작 중 하나로 꼽힌다.


베네치아의 피니체 극장에서 1851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이 작품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오페라 레퍼토리 중 하나로 부도덕하고 방탕한 귀족사회를 벌하려다 오히려 자신의 딸을 죽이게 되는 광대 리골레토의 절망적인 운명과 비극적 최후를 다루고 있다.



또한 베르디가 작곡한 26편의 오페라 중 최초의 성공작이자 흥행작으로 무명이었던 베르디에게 오페라 작곡가로서 인정을 받게 해 준 작품이며, 너무나 잘 알려진 아리아 ‘여자의 마음(La donna è mobile)’으로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공연형식을 도입해 대중에게 보다 즐겁고 친숙한 오페라를 선보이고 있는 ‘노블아트오페라단’(예술감독 신선섭)과 함께한다. 여기에 바리톤 박정민, 최병혁, 테너 김동원, 지명훈, 소프라노 김수연, 김수영 등 국내 최정상급의 성악가들이 출연해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또한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면서 국내 교향악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오페라 합창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위너오페라합창단’, 그리고 늘 새로운 컨텐츠를 추구하는 ‘Project-K 무용단’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종합예술의 꽃’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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