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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6 23: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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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선거제 개혁이 관철될 때까지 강도 높은 투쟁과 대국민 캠페인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선거제 개혁이 관철될 때까지 강도 높은 투쟁과 대국민 캠페인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거제 개혁에 대한 여야 5당의 합의는 의미 있는 진전이지만, 우리 앞에는 암초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시간 끌기와 ‘이대로가 좋다’는 거대 양당의 마음, ‘이대로면 우리가 1등’이라는 착각, ‘적폐연대’의 지속”을 선거제 개혁의 ‘4대 암초’로 꼽고 “이를 넘어서려면 여야 모두 신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은 지금까지 보인 소극적 동조 자세에서 탈피해 적극적인 주체로 거듭나야 하고, 자유한국당도 건강한 보수로 거듭나려면 개혁의 길에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통화에서 ‘선거제 개혁은 신념이자 철학’이라고 말했다”면서, “‘한국당도 (선거제 개혁 방안을)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불리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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