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2-19 22:10:07
기사수정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산업정책에 있어 뼈아픈 자성이 필요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8일 부처 업무보고 발언과 관련해 “‘실천 없는 반성’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도, 위기를 극복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산업정책에 있어 뼈아픈 자성이 필요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8일 부처 업무보고 발언과 관련해 “‘실천 없는 반성’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도, 위기를 극복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이 남북문제가 교착상태에 빠지다보니 이제서야 경제 문제에 눈을 돌리게 된 것 같아 만시지탄(晩時之歎: 때늦은 한탄)이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민노총을 비롯한 귀족노조의 권력 과잉에 대한 대통령의 개혁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산업 구조조정을 가로막고,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방해하고, 양질의 외국 자본들까지 떠나게 만드는 무소불위의 노조 권력과의 관계를 그대로 놓아두고서 어떻게 제대로 된 산업정책을 만들어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미 한 달 전에 ‘노사정 라운드테이블’ 구성을 제안한 바 있고, 대통령이 올바른 노동개혁에 나서면 여당보다 더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508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