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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9 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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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어린이병원을 (의료)수가 방식이 아닌 직접 예산 방식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어린이병원을 (의료)수가 방식이 아닌 직접 예산 방식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9일 현장 민심을 듣겠다는 이른바 ‘청책투어’의 일환으로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어린이병원의 수익성이 낮을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면서, “어떻게 보충해 주느냐를 당에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의 경우 정부가 지금까지 재정을 많이 지원해줘 유지되고는 있는데, 진료 범위 등을 더 확대하려면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태준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여기 재정은 착한 적자”라면서, “정부의 수가 지원이 생겼지만, 연간 100억 원이 적자고, 개원 이래 누적 적자가 4천억 원”이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어 “선진국에서는 기부에 의해 재정이 커버되고, 일본은 정부가 커버한다”면서, “우리나라는 두 가지 다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어린이병원을 운영하는 큰 병원이 덤터기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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