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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9 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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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의 각종 의혹 제기와 관련해 “검찰 수사가 부진할 경우 특검 도입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의 각종 의혹 제기와 관련해 “검찰 수사가 부진할 경우 특검 도입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히 김 수사관이 청와대에 어떤 내용을 보고했고 청와대가 어떤 내용을 묵살했는지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김 수사관의 폭로 내용과 청와대의 갈지(之)자 행보 해명은 점입가경”이라면서, “청와대 내부에 대한 견제 장치가 전무하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해야 한다”고 특별감찰관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양당 일각에서 의원정수와 관련해 합의 내용에 반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의원정수 확대 문제는 합의를 바탕으로 열린 자세로 폭넓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정수가 10% 확대된다 해도 각 의원에게 할단된 기존 권력이 그만큼 분산되는 것이고 예산은 기존 범위 내에서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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