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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3 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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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사회성과보상사업 아이디어 부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정재화 기자]충남 부여군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사회성과보상사업 아이디어 부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새로운 공공서비스 제공방식인 사회성과보상사업의 아이디어를 전파, 공유해 지자체 및 민간의 관심을 제고하고 생태계 형성을 촉진키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치매, 취업,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주제로 접수된 아이디어 19건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상위 7개 우수사례의 발표심사를 거친 결과 부여군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을 차지한 부여군의 ‘경도인지장애자 현장관리를 통한 치매진단율 50% 감소’를 살펴보면, 치매발생의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선제적인 개입으로 치매로 가는 연결고리를 끊어 치매 예방 및 지연을 시키기 위한 현장해결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여군은 경도인지장애자의 6년 이내에 80%의 치매진단율을 40%로 낮춰 기존 진단율에서 절반으로 감소시키는 성과지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큰 사회문제인 치매를 예방해 경도인지장애자 본인은 물론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조호비 등 사회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자치단체에는 시상과 함께 교부세 시상금이 지원돼 구체적인 사업기획 등에 활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의 후속타로, 부여군 자체 기획안 경진대회 개최, 관련 조례 제정 등 추진동력을 마련해 기초자치단체에서 전국 최초로 제1호 사회성과보상사업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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