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기자]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센터 교육실에서 ‘2018년 꿈드림 종업식’을 가졌다.

학교 밖 청소년은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뒀지만 센터에서 스마트교실(검정고시준비반), 직업체험,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서 진학과 취업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이다.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멘토단(검정고시 학습 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종업식에서는 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당당히 합격하고 대학에 진학 예정인 청소년과 ‘2018년 학교 밖 청소년 권리침해 사례공모전 포스터 그리기’전국대회에서 상을 받은 청소년, ‘동피랑 벽화축제’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한 달 동안 벽화를 그린 청소년 등 2018년 한 해 동안 센터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 청소년에게 졸업장 및 수료증, 상장을 수여하면서 아이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또 서로를 웅원하는 메시지를 적은 메모들로 꾸민 미니 트리를 만드는 시간을 갖고 검정고시 학습 지원에 힘써준 꿈드림 멘토단에게 감사장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졸업생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통영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보낸 시간이 앞으로 꿈을 이뤄가는 길에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