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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4 1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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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문화재 사업


[오기순 기자]전남 광양시는 2019년 새해에도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하는 교육·문화·관광산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문화재 활용사업’은 기존의 박재된 문화재 보호정책에서 탈피해 지자체가 문화유산에 내재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2년 연속 집중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궁시전수교육관과 장도전수교육관에서 ‘66년 한길인생 화살장인, 그에게서 배우다’와 ‘장도장 만듦새에서 노닐기’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생생문화재 사업’으로는 사라실예술촌에서 ‘성(城)돌 사이에서 피어난 현호색’이란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집중육성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보다 알차고 신선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사라실예술촌의 활성화와 주변 문화유적에 대한 관심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유산 따라 장도(章圖) 나들이’를 주제로 장도전수교육관에서 ‘광양 문화유산 감찰단’, ‘나는야 문화재지킴이!’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의 본래의 의미와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을 갖게 된다.


장형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문화재 활용 사업이 단순한 문화재 관람에서 국민참여형 교육·여행·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의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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