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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8 11: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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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호주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채프만(24)과 재계약했다. 포항 구단은 채프만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 포항스틸러스 수비형 미드필더 채프만. 사진=프로축구연맹


[이진욱 기자]포항스틸러스가 호주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채프만(24)과 재계약했다. 포항 구단은 채프만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인천에서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채프만은 이듬해인 2018년부터는 포항에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채프만은 올해 K리그1 33경기 출전해 4도움을 기록하면서 포항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기여했다.


188cm 83kg의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후방 수비를 든든히 보호하는 것은 물론 공격 차단 직후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롱패스로 도움도 기록하는 등 시즌 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채프만은 “포항과 계속해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내년에도 포항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호주 국가대표에도 선발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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