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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8 23: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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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황수미는 17-18시즌을 마친 후, 전속 가수로 활동해 온 독일 본 오페라극장을 떠나 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유흥주 기자]소프라노 황수미는 17-18시즌을 마친 후, 전속 가수로 활동해 온 독일 본 오페라극장을 떠나 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비스바덴 극장의 18-19 시즌작품인 ‘돈 조반니’를 시작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작품을 조율 중이다.


황수미는 모차트르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 헨델 ‘리날도’의 알미레나 역, 비제 ‘진주조개잡이’의 레일라 역, 푸치니 ‘투란도트’의 류 역, ‘라 보엠’의 미미 역, 모차르트 ‘돈 죠반니’의 돈나 안나 역, ‘코지 판 투테’의 피오르딜리지 역, 그리고 ‘카르멘’의 미카엘라 역까지 다양한 역할로 레퍼토리를 넓히고 있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황수미가 가장 아끼는 오페라 역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날 함께하는 특별 게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동양의 카푸칠리’ 로 불리며 이탈리아 유수의 극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는 바리톤 김주택은 15-16시즌 로마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 역에 한국인 최초로 데뷔했고, 17-18시즌에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에서 ‘라 보엠’ ‘세비야의 이발사’ ‘라 트라비아타’ 무대에 출연하는 등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차세대 최고의 바리톤 가수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내년 1월 4일 4년만에 단독 리사이틀 개최하는 등 국내외 팬들에게 깊고도 풍부한 감성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테너 김승직은 2015년에는 서울시립오페라단 30주년 기념오페라 ‘파우스트’의 파우스트 역으로 만 25세에 발탁돼 오페라 무대에 데뷔, 현재도 국내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면서 한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테너이다.


지휘에는 한국 대표 성악가들의 지휘를 맡았던 지휘자 김덕기와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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